야구에서 논란 많은 불문율 중 하나인 '배트 플립(bat flip)'으로 징계받은 리틀야구 선수가 법원에서 구제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은 25일(이하 한국시간) 미국 뉴저지주 리틀리그 선수인 마르코 로코(12)가 법원의 긴급 임시 조치에 따라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코는 지난 17일 열린 지역대회 결승에서 승리를 결정짓는 투런 홈런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기쁨에 겨워 로코는 방망이를 높이 내던졌는데 '스포츠맨십'에 어긋난다는 지적과 함께 퇴장 명령을 받은 뒤 출장금지도 처분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결정에 반발한 로코의 가족은 곧바로 법원에 임시 조치를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법원은 로코의 신청을 받아들여 이날 저녁 열리는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지역 예선에 출전을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로코가 이전에도 배트 플립을 했지만,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았고 리틀리그는 다른 배트 플립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려 홍보하고 있다는 점 등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2508571676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